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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의 100% 쌀떡 대량 생산 2025-1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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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떡의 ‘대량생산’은 기계부터 새로 만든 데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능구 회장님은 기존 방앗간 식 설비로는 품질이 들쭉날쭉하고 인력이 많이 들어간다는 한계를 확인했고, 전기압력밥솥의 원리를 응용해 스팀을 가두고 내부를 저어가며 익히는 증숙기를 스케치부터 제작·개선까지 주도했습니다. 이 설비는 쌀가루 파쇄·증숙·성형·냉각까지 이어지는 공정의 기준점을 만들며 ‘쌀떡 대량 생산 시대’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생산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당시 쌀 가공식품은 수분을 많이 머금어 당일 판매를 못 하면 대부분 폐기될 정도로 유통기한이 짧았습니다. 방부제 투입은 처음부터 배제했고, 대신 공정 위생을 근본부터 손봤습니다. 물속 자외선 살균기를 침지 수조 내부에 설치해 오염원을 차단하고, 절단·계량·포장을 무균 자동화 라인으로 전환해 사람 손이 닿는 구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방부제 없이도 안전하게 유통되는 떡국떡·떡볶이가 탄생합니다.
여기에 결정적 돌파구가 된 것이 주정침지법입니다. 일본 가공식품 업계의 힌트에서 출발한 이 방식은 방부제 없이 유통기한을 늘리는 기술로, 도입 즉시 시장 반응이 뜨거웠고, 생산 능력을 넘어서는 주문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이 기술을 업계에 무상 공개해 국내 쌀 가공식품 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혔습니다. 유통 측면의 ‘초기 돌파’는 강남 아파트 지하 쇼핑몰에서 이뤄졌습니다. 우성·럭키 같은 신생 슈퍼마켓이 생기던 시기, 회장님은 단순 납품을 넘어서 매대 진열을 밤새 도와주는 상생 영업으로 점장 신뢰를 얻었습니다. 그 결과 강남 일대 슈퍼에 사실상 독점 공급이 이루어졌고, 소비력이 높은 고객층을 만나 빠르게 매출을 키웠습니다. 무엇보다 칠갑농산은 “쌀로 만들어야 쌀떡”이라는 원칙을 유통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지켰습니다. 당시 다수 업체가 밀가루떡이거나 밀가루를 섞은 떡을 ‘쌀떡’으로 팔았지만, 칠갑은 새로 개발한 대량 생산 기계를 바탕으로 100% 쌀떡만 생산했습니다. 이 원칙은 전통 보전과 농촌 살리기라는 가치일 뿐 아니라, 맛과 식감의 품질 격차로도 이어져 “한번 먹어보면 칠갑 떡만 찾게” 만드는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칠갑농산은 국내 최초로 100% 쌀떡을 대량 생산해 시장에 안착시킨 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생산 혁신(증숙·성형 체계화)과 유통 기술(무균 포장, 자외선 살균, 주정침지법), 그리고 강남 슈퍼 채널 개척이 삼박자로 맞물리며, ‘많이·효율적으로 만들고, 멀리·오래 파는’ 쌀떡 산업의 표준을 세운 셈입니다. 이는 칠갑농산이 쌀 소비 우량 기업으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었으며, 현재에도 쌀 소비 선두 업체로 우리 농촌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칠갑농산, 100% 쌀떡 생산 이야기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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